취미/하이킹 9

[트레일] Vic's Loop

이번에 다녀온 하이킹은 Vic's Loop 였다.Garbage Trail을 따라 올라가다가 Lower Vic's Trail을 이용해서 Woodland Walk Trail을 통해 돌아오는 순환형이다.총길이4 km경사217 m트레일 형태순환 (일부 왕복)난도보통AllTrails 정보Vic's Loop위의 이미지는 내가 실제 다녀온 기록, 아래 표는 AllTrails에 기반한 정보이다.왜 묘하게 다른지 모르겠는디... 이번엔 트레일 루트 따라 헤메지 않... 아, 중간에 잠깐 또 헤메긴 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는 건, 꼭 길은 넓은 곳에서 잃어버린다는 사실이다.복잡하고, 길이 좁고, 길이 불투명할 때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표식과 지도를 확인하면서 가니까 잃어버리지 않는데,오히려 넓고 잘 닦긴 길이..

취미/하이킹 2024.10.09

[트레일] Lynn Canyon Loof via Baden Powell Trail

Baden Powell Trail을 이용해서 린캐년 루프를 다녀왔는데,이번엔 좀, 지금까지보다 훨씬 장단점이 명확한 트레일 코스였다.총 길이5.6 km경사223 m트레일 형태복합난도보통AllTrails 정보Lynn Canyon Loop via Baden Powell Trail표에 적힌 것은 AllTrails에 기반한 정보이고, 위의 사진은 내가 실제 다녀온 기록인데묘하게 다른 이유는 두가지인데,첫째는 초반에 기록을 시작하는 걸 잊어버려서 기록이 덜 된 부분이 있는 것.둘째는 주차 할 공간을 찾지 못해서 AllTrails에서 권하는 시작포인트가 아닌, 더 들어간 릴루엣트레일에서 시작했다는 것.애플워치 기록에 의하면 총 거리 6.5km로 원래 루트보다 0.9km 정도 더 걸었다.  이 트레일 코스의 최장점은..

취미/하이킹 2024.09.27

[트레일] Seymour River Lookout

이번에는 Lynn canyon으로 다녀왔다.2n년 전 거주했던 동네인데, 정말 예쁜 동네이다.이제는 올라버린 집값 때문에 그림의 떡이지만...Hyannis Trail 쪽에는 동네 주민(특히 노인분들)이 강아지 데리고 많이 있었다.나는 Hyannis에서 시작해서 Bridle을 거쳐 Fisherman's Trail로 이동하는 루트를 이용하는 Seymour River Lookout을 다녀왔다.저번에 너무 빡세게 다녀와서, 이번엔 좀 쉬운데 다녀와야지 하고 쉬운 코스로 골랐다.총길이5.3km경사119m트레일형태왕복난도쉬움Alltrails 정보Seymour River Lookout다만, 올트레일스에 적힌 정보와 실제 내가 경험한 부분은 다른데, 왜냐면 나는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고 Hyannis Trail을 따라..

취미/하이킹 2024.09.27

[트레일] Buntzen Lake Trail

이번 하이킹은 번전레이크 트레일이었다.번전레이크 트레일은 번전레이크를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 트레일이다.그런데 사실 번전레이크 트레일은 난도가 쉬움이기 때문에, 몇번인가의 하이킹을 하고 거만해진 나에게 만족스러울 리가 없었다.하지만 번전레이크는 10km에 이르는 긴 거리이기 때문에 전부 중급으로 다녀오기에는 또 너무 길었다.그래서 돌아오는 길은 번전레이크 트레일, 가는 길은 레이크뷰 트레일을 이용하기로 했다.이 지도는 실제 내가 다녀온 기록이고, 그래서 위에 포도 꼭지처럼 튀어나온 곳(길을 잘못 간 곳)도 있다.5시 방향의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다.AllTrails에는 레이크뷰 + 번전레이크 트레일 코스 정보가 없고(지도상 왼쪽의 레이크뷰 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가, 왼쪽의 번전레이크 ..

취미/하이킹 2024.09.12

하이킹 할 때 중요한 것들

내 조부는 암벽을 등반하는 걸 좋아하셨어서, 집에 피켈을 위시한 다양한 등반장비가 있었고... 툭하면 등반한다고 사라지곤 하셨는데, 주로 설악산에 계셨던 것 같다.그다지 친하진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우리 가족도 할아버지를 따라 설악산에 가곤 했기 때문에.나도 고등학교때는 동아리를 '산악반'에 들어서, 학기 중에는 남산, 관악산, 인왕산, 우면산 같은 데를 다녔다.산에 갈 때 내가 챙겨가는 건 기껏해야 물 정도였다.그냥 운동화 신고 갔다.아니, 우면산은 그냥 우리집 멍멍이 똥 뉘러 가는 곳이었다. 쓰레빠 신고도 갔다.산에서 야생동물을 만난 적도 없다.사람이 우글우글 하고, 물 같은 건 그냥 정상 어디쯤에서 판다.그래서 여기서 하이킹을 시작 할 때도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다.그러나 물을 파는 상인은 어디에..

취미/하이킹 2024.08.29

[트레일] Pandora + Trans Canada Trail

이번 트레일은 판도라 트레일과 트랜스 캐나다 트레일을 이용한 순환형이었다.트랜스 캐나다 쪽 트레일이 너무 반듯하고 자갈이 깔린 깔끔한 길인 게 싫어서, 지도상 아래쪽 직진 길 아래 구불거리는, nature trail도 이용했다.근데 사실, 지도에는 nature trail 이라고 나오는데, 현장에 있는 표지판은 저 구불거리는 쪽이 trans canada라고 되어있다.Pandora도 판도라 + 노움의 하우스가 이어져있는 형태인 것 같고.어느틈엔가 판도라 표지판이 사라지고 노움의 하우스 라는 표지판으로 바뀐다.그러니 엄밀히 말하면 Pandora and Trans Canada loop trail이 아니고, Pandora, Gnome's house, Trans Canada and Nature loop trail이..

취미/하이킹 2024.08.29

[트레일] Mistic Trail

세번째로 다녀온 하이킹은 미스틱 트레일 되시겠다.사실, 전날 가볍게 해보자 하고 갔던 china beach trail(All Trails 정보에서 난도는 "쉬움"이었음)에서 식겁하고 후퇴했다.저녁 식후에 가볍게 갔더니 빛이라고는 1도 없는 원시림이라 컴컴해서 우리가 가져간 후레쉬 밖에 의지할 게 없는데,표지판에 곰 뿐만이 아니라 쿠거가 있다고!! 경고문구가 있었던 것이다.아니 곰은 그렇다 치는데요 쿠거는 나는... 쿠거는... 저기요... 하고 한 반쯤 갔다가 후퇴너무 너무 무서웠다.다른 가족단위 하이커도 있긴 했었는데, 그 사람들도 영 내키지 않았는지 아빠(로 보이는 사람)만 우리 뒤쪽에 따라오다가 우리가 후퇴해서 그 뒤로는 못봤다.아무튼 그래서 다음날 날이 밝고 심기일전 해서 미스틱 트레일 도전.총 ..

취미/하이킹 2024.08.22

[트레일] Admiralty Point Trail

두번째로 다녀온 하이킹!이번에는 저번 공원 산책보다는 좀 하이킹스러웠(?)다.첫번째 하이킹보다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고,언덕도 나름 있는 편이었다.이끼가 끼어있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완전 숲속이란 느낌이었는데또 한쪽엔 바다물이 차 있어서, 바다냄새가 나는 숲속이라 묘한 기분이었다.언덕은 그렇게 어마무시 하지 않았는데,다만 길에 나무 뿌리가 엄청 많아서 길이 러프했다. 발목을 삐지 않도록 조심.총 길이5.5km경사83m트레일 형태왕복난도쉬움All Trails 정보Admiralty Point Trail우리가 다녀온 날이 약간 흐려서 사진 찍은 게 전부 어둡게 나왔다.맑은 날 가면 admiralty point나 burn point에서 보는 바다도 너무 예쁘지 않을까 싶다.하이킹 초보는 혹시 곰이 나오는..

취미/하이킹 2024.08.16

[트레일] Shoreline Trail

내가 캐나다에 온 것이 2002년인데... 하이킹을 가본 적이 없다.단체로 가다가 어영부영 (단화 신고) 따라간 적은 있지만, 내가 스스로 가겠다고 마음 먹고 간 적은 없다.체력도 저질이 되어가고, '이곳처럼 하이킹 하기 좋은 동네도 없는데' 싶어서 가볍게 하이킹을 시작했다.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집에서 가까운 Shoreline trail언덕도 전혀 없고, 하이킹이라기엔 그냥 공원 산책에 가깝지만, 아무튼 All Trail 앱에 소개되어 있으니까^^ 아무튼 트레일이니까^^ 아무튼 하이킹^^ 그냥 그렇다면 그런거지 기껏 다녀왔는데 사진 찍은 게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다음엔 사진을 좀 많이 찍어와야 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 길이5.8km경사24m트레일 형태왕복형난도엄청 쉬움Al..

취미/하이킹 2024.08.16